국종 34일(곡성~임실 기차 순천~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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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BicycleSoup
#국종 34일(곡성~임실-기차-순천~광영) : 네이버 블로그
https://www.youtube.com/watch?v=Xq1Q_SVYqAw
이번 노래는 blue hearts의 train train 입니다
여행기는 가사 아래에 있습니다
TRAIN-TRAIN
THE BLUE HEARTS
作詞・作曲/真島昌利
栄光に向かって走る あの列車に乗って行こう
에이코우니무캇떼하시루 아노렛샤니놋떼유코오
영광을향해서달린다 저 열차를타고가자
はだしのままで飛び出して あの列車に乗って行こう
하다시노마마데토비다시떼 아노렛샤니놋떼유코오
맨발로뛰어나와서 저 열차를 타고가자
弱い者達が夕暮れ さらに弱い者をたたく
요와이모노따치가유우구레사라니요와이모노오다타쿠
약한자들이저녁무렵에더욱더약한자를공격하고
その音が響きわたれば ブルースは加速して行く
소노오또가히비키와따레바 부루스와가소쿠시떼유쿠
그소리가울려퍼지면 브루스는 더 빨라진다
見えない自由がほしくて 見えない銃を撃ちまくる
미에나이지유우가호시쿠떼 미에나이쥬우오우치마쿠루
보이지않는자유를원해서 보이지않는총을마구쏴대고
本当の声を聞かせておくれよ
혼또노코에오키카세떼오쿠레요
진실이 무엇인지 말해줘
ここは天国じゃないんだ かと言って地獄でもない
코코와텐고쿠쟈나인다 카또잇떼지고쿠데모나이
여기는천국이 아니야 그렇다고해도지옥도 아니지
いい奴ばかりじゃないけど 悪い奴ばかりでもない
이이야쯔바카리쟈나이케도 와루이야쯔바카리데모나이
좋은녀석만있는건아니지만 나쁜녀석만있는것도아니야
ロマンチックな星空に あなたを抱きしめていたい
로만치크나호시조라니 아나따오다키시메떼이따이
로맨틱한밤하늘아래에서 너를 안고있고싶어
南風に吹かれながら シュールな夢を見ていたい
미나미카제니후카레나가라 슈루나유메오미떼이따이
바람을맞으면서 현실적인-\_-;; 꿈을 꾸고싶어
見えない自由がほしくて 見えない銃を撃ちまくる
本当の声を聞かせておくれよ
TRAIN-TRAIN 走ってゆく
트레이트레인 하싯떼 유쿠
기차~기차~아싸-\_- 달려간다
TRAIN-TRAIN どこまでも
트레인트레인 도코마데모
트레인 트레인 언제까지나~
TRAIN-TRAIN 走ってゆく
TRAIN-TRAIN どこまでも
世界中に定められた どんな記念日なんかより
세카이쥬니사다메라레따 돈나기넨비난까요리
세상속에정해져있어 어떤기념일따위로써
あなたが生きている今日は どんなに素晴らしいだろう
아나따가이키떼이루쿄우와 돈나니스바라시이다로우
니가 살고있는 오늘은 얼마나멋질까
世界中に建てられてる どんな記念碑なんかより
세카이쥬니다떼라레떼루 돈나 기넨히난까요리
세상속에지어져있어 어떤기념비따위로써
あなたが生きている今日は どんなに意味があるだろう
아나따가이키떼이루쿄우와 돈나니이미가아루다로우
니가살고있는 오늘은 어떤의미가있는걸까
見えない自由がほしくて 見えない銃を撃ちまくる
本当の声を聞かせておくれよ
TRAIN-TRAIN 走ってゆく
TRAIN-TRAIN どこまでも
TRAIN-TRAIN 走ってゆく
TRAIN-TRAIN どこまでも
TRAIN-TRAIN 走ってゆく
TRAIN-TRAIN どこまでも
TRAIN-TRAIN 走ってゆく
TRAIN-TRAIN どこまでも
栄光に向かって走る あの列車に乗って行こう
はだしのままで飛び出して あの列車に乗って行こう
土砂降りの痛みの中を 傘もささずに走って行く
토샤부리노이따미노나카오 카사모사사즈니하싯떼유쿠
쏟아지는빗속을 우산도쓰지않고달려간다
嫌らしさも汚らしさも 剥き出しにして走ってく
이야라시사모키타나라시사모 무키다시니시떼하싯떼쿠
불쾌감도추접스러움도 그대로 드러내고 달려간다~
聖者になんてなれないよ だけど生きてる方がいい
세이쟈니난떼나레나리이요다케도이키떼루호우가이이
성자같은건될수없어 그래도 살아있는편이 좋을꺼야
だから僕は歌うんだよ 精一杯でかい声で
다카라보쿠와우타운다요 세이입빠이데카이코에데
그러니까 나는 노래하는거야 있는 힘껏 큰 목소리로!!
見えない自由がほしくて 見えない銃を撃ちまくる
本当の声を聞かせておくれよ
TRAIN-TRAIN 走ってゆく
TRAIN-TRAIN どこまでも
TRAIN-TRAIN 走ってゆく
TRAIN-TRAIN どこまでも
TRAIN-TRAIN 走ってゆく
TRAIN-TRAIN どこまでも
TRAIN-TRAIN 走ってゆく
TRAIN-TRAIN どこまでも
7월 26일 아침이 밝는다
아침은 산적 두개 올라간 cu도시락!
자전고도로는 표지판으로 되어 있다 쫒아가자
바닥에 그려진 초록색 화살표
지역마다 색이 조금씩 다르다 ㅋㅋㅋ
한참 제초를 하고 있는 자전고도로도 있었다
섬진강 상류까지 60km!
차들없이 조용한 자전거도로를 달린다
옆으로 흐르는 강들을 구경하며 상류를 향해 간다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는 자전거도로
푸른 하늘 아래서 달려간다!
저 멀리 펜션같은것이 보인다
아하 유원지가 있고 캠핑장이 있구나
인증센터에서 도장을 찍으며 잠깐 휴식을 취했다
여기부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터널을 들어가기 전 찰칵
음.. 어디서 찍어야지 이쁠까 ㅋㅋㅋ
다양한 구도에서 찍어본다
멀얼리서도 찍어보고 ㅋㅋ
터널은 아마 옛 기차길을 이용한 것 같다
깔끔한 자전거도로 음… 근데 약간 이상하다
헉… 지도를 보니 섬진강 자전거도로에서 떨어져 순창으로 가는 자전거도로를 타고 있었다 ㅋㅋㅋㅋ
다시 왔던길을 돌아가자 ㅋㅋㅋㅋ
혯갈리게 되어 있는 갈림길 ㅋㅋ
항상 조심하자!
중간중간 있는 휴식터
이렇게만 되어 있으면 낙동강의 사막처럼 말라서 지치진 않을 것 같다 ㅋㅋㅋ
가다가 휴식을 취했는데… 콜라 하나 먹으려 하니 콜라가 터졌다 ㅋㅋㅋ
뻥 뚫려버린 구멍
속도계도 뭔가 이상해 보았더니 배터리가 다 닳았다
다행히 후미등에 쓰이는 작은 전지와 속도계의 전지가 같았기에 바로 교체했다
데이터가 다 날라갈까봐 빨리 교체했는데 다행히도 어느정도 저장이 되나 보다
그렇게 쉬고 있었는데 공무원으로 보이시는 분들이 오셔서 표지판설치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계셧다
그 중 한분이 나를 보시더니 응원을 해주셨다 ㅋㅋㅋ
나도 자전거도로를 관리해주시고 개선해주시는 분들을 보니 감사의 마음을 드렸다
모든 정비를 마치고 다시 출발!
가다 만난 화장실과 수도
자전거도로 한복판에 이런 시설이 있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가!
낙동강에 비하면 여긴 정말 윤택한? 강인 것 같다 ㅋㅋㅋㅋㅋ
마실캠핑장에 있는 인증센터에 도착했다
화장실도 있네…ㅋㅋㅋ
강변을 따라 유원지와 캠핑장이 이어진다
확실히 섬진강이 활성화되어있는? 그런 느낌이 난다
쭉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구름이 있지만 30도는 넘는다
하지만 조금만 더 가면 섬진강댐 인증센터에 도착하니 거기서 쉬자
섬진강의 인증센터의 끝인 섬진강댐 인증센터에 도착했다
얼릉 가서 도장을 찍었다
나는 강진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하동으로 갈 생각을 했기에 강진으로 향했다
강진으로 들어가려면 더 가야한다
지방도로 이어져있는 길
차들이 많아 매우매우 위험하다
또 어째 뒤에서 위협하는 차들이 많다
조심해서 가자
강진 터미널에 가보니 하동으로 가는 시내버스는 있는데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는 없었다. 시내버스는 자전거를 실을 수 없으니 아예 기차를 타고 순천으로 갈 생각을 했다
가까운 기차역은 임실역이였다.
거리는 약 20km
멀지는 않지만 지친 체력으로 가깝다고 하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왔던 길을 다시 가는것보다는 이게 나으리라. 임실역으로 향한다
기차 시간이 애매해 사진을 찍지 않고 바로 달려왔다
가면서 임실 호국원이 있었는데 사진 한장 찍지 못했다ㅜㅜ
어찌되었건 도착한 임실역
조금씩 비가 내렸다
열차를 기다리는 중..
원래는 자전거를 실을 수 없으나… 양해를 구하고 식당칸쪽에 탔다
승무원분이 처음에는 뭐라 하시더니 짐도 들어주시고 응원도 해주셨다
정말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기차를 타고 도착한 순천.
짐을 다시 실고 나간다
순천에서 휴식을 취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 광양으로 향했다
자전거도로가 있는 것이 어디냐~~
차들이 많은 시내는 자전거를 타고 차도로 다니기가 매우 힘들다
나름 되어있는 자전거도로
좀만 더 가니 아예 깔끔한 자전거도로가 나왔다
오오오 남해를 잇는 자전거도로인가보다
여기에 자전거도로가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다
물론 중간중간 비포장되어 있는 길도 있었지만…
이런 길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했다
사람들도 은근 있고.. 자전거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국가 자전거도로라니.. 4대강이랑의 자전거도로와 비슷해보이면서도 다르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이후 찾아보니 남도순례길이 있었다
원래 섬진강 자전거도로는 배알도수변공원부터 시작합니다(광양 동쪽)
사진찍은곳은 광양읍쪽(광양 서쪽)인데 여기로도 섬진강 자전거도로로 갈 수 있나 봅니다
일단 지금 목표는 광양 동쪽의 배알도 수변공원이기 때문에 달려갑니다
광양 서쪽으로 가는 길이 크길과 해안을 따라가는 도심길이 있었습니다
도심(해안)쪽으로 가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 듯 하여 국도를 달려갑니다
차들이 매우매우 많아 등을 다 키고 안전하게 달려갔습니다
산을 넘어가기 때문에 많이 지칩니다 ㅋㅋㅋㅋㅋ
여유가 있으면 아래쪽 해안쪽으로 돌아가세요 ㅋㅋㅋ
사진 찍을 여유조차 없어 어둑어둑해질때쯤 광양 동쪽에 도착했습니다
광양 서쪽(중동)에 도착하니깐 3000km를 찍었습니다
오랜만에 무리를 했으니 모텔에서 푹 쉬어야겠습니다
사실 광양 서쪽(중동)으로 달려온 이유는 모텔이 가격이 쌋습니다 ㅋㅋㅋㅋ
뭔가 먹을까 하다가 삼겹살 배달을 발견…
사치좀 부렸습니다 ㅋㅋㅋㅋㅋ
요건 아까 타고온 남도순례길입니다
생각보다 길게 이어져있었네요
당시 탈때는 어디까지 이어진지 몰라 자전거도로를 믿지는 않았습니다
괜히 갔다가 끊어져있으면 더 힘들어가지고
저리 긴줄 알았으면 마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도 됐었겠네요(내일 기차타고 마산갑니다)
그와중 아까 있었던 위쪽에서 호우주의보가 났습니다
사실 아버지께서 지리산쪽에서 텐트치지 말라고 하셔가지고 싸웠었습니다
멀쩡한곳에 홍수날수도 있다고 하니깐 이상한 말씀을 하신다고 생각했었죠
결국에는 아버지 말이 맞았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고 일부지역은 홍수때문에 대피했습니다
뉴스 보자마자 걱정하실까봐 바로 전화 드렸습니다
오늘 탄 경로입니다
오늘 탄 거리 118km
총 탄 거리 3011km
소비한 금액
씨유 아침 도시락 6100원
모텔 30000원
기차 1000원
기차 6000원
기차안에서 칸쵸 1000원
삼겹살배달 31400원
총 75500원….
행복의 가치로는 싼편입니다~~